사주학 2

제5강. 육친(六親)

[제5강. 육친(六親)] 사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어디서 돈을 주고 사주를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위에 그림을 보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글자들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이론과 합(合)과 충(沖)의 내용들을 도대체 우리의 현실생활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지가 아마 가장 궁금하셨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궁금증을 조금씩 풀어줄 수 있는 내용이 바로 지금부터 우리가 공부 할 내용입니다. 일단 위의 그림은 한자는 써놓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한자와 친하지 않으신 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자는 글에서 병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그림을 보시면 비겁(比劫)이 보이실텐데, 비겁이 일단 '나'라고 생각을 해 봅시다. 그러면..

사주배우기 2022.06.13

제4강. 합(合)과 충(沖)

[제4강. 합(合)과 충(沖)] 이제 사주팔자가 대략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펴보았으니 더욱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합(合)과 충(沖)입니다. 합은 말 그대로 서로 합한다는 것입니다. 합체한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도 말 그대로 서로 충돌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배운 22개의 글자들끼리 서로 합을 하는 글자들이 있고 서로 충을 하는 글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원리로 합을 하고 충을 하는지는 너무 철학적이고 심오한 내용이기 때문에 일단은 달달 외워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에 구구단을 달달 외우듯이 외우는 것입니다. 저 또한 무작정 외우는 것을 싫어하고 원리를 알고자 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원리원칙 따지지 마시고 ..

사주배우기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