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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강. 자원오행(字源五行)

앞서 한글이름에서 음양을 구분하는 방법과 오행을 구분하는 방법을 배워봤습니다. 기억하시나요? 한글이름으로 음양을 구분하는 것은 모음을 통해서 구분을 해 봤었고, 오행을 구분하는 것은 자음을 통해서 구분을 해 봤습니다. 이번시간에는 자원오행(字源五行)을 공부할 것인데, 말 그대로 글자에서 온 오행이라는 뜻입니다. 글자 자체가 어떤 오행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것입니다. 이 부분은 사람의 이름을 작명하는데 있어서 어떻게 보면 가장 중요한 개념이기도 하면서 가장 배우는 것이 간단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바로 윤석열의 예를 가지고 결론부터 보겠습니다. 윤은 자원오행이 수(水)이고, 석은 자원오행이 금(金), 열은 자원오행이 화(火)입니다. 석(錫)자는 그림에서 보듯이 파자(破字)를 해보면, 즉 글자를 쪼개..

성명학배우기 2022.06.18

제2강. 성명(姓名)의 음양오행(陰陽五行)

이번시간부터 본격적으로 이름을 짓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방법론에 대해서 공부해 보겠습니다. 공부하기에 앞서 전제하여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사주팔자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사주에 맞는 좋은 이름을 지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첫 강에 말씀드렸듯이 누구나 이 강의를 다 읽고 난 뒤에는 본인의 아들, 딸 이름정도는 지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사주에 대한 지식이 별로 없으셔도 따라하실 수 있게끔 한번 해보겠습니다. 일단은 사주에서 부족한 오행과 생극관계만 볼 줄 아시면 됩니다. 사주에 대한 이해가 전무하다고 하시면, 본 사이트에 에서 2강까지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사주를 뽑는 방법과, 음양오행에 대한 아주 기초적인 지식은 있어야지 작명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시작을 해 보겠..

성명학배우기 2022.06.16

제1강. 성명학(姓名學)의 개념

성명학(姓名學)은 말 그대로 사람의 이름에 대한 학문입니다. 쉽게 말해서 좋은 이름을 사용하면 그 이름이 그 사람의 인생에 작용해서 좋은 기운을 넣어주고, 안 좋은 이름을 사용하면 나쁜 작용을 일으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름이 사람의 운을 좌지우지 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주팔자와 마찬가지로 각자의 믿음의 문제로 남겨두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서는 다양한 목적으로 이 글을 읽고 계실 것인데, 아마 자식의 이름을 스스로 지어보고자 하여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유입되신 분들도 계실 것이고, 개명(改名)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이고, 기타 여러가지 목적과 관심을 통해서 이 글을 읽고 계실텐데, 그 분들께 해드리고 싶은 말은 분명히 이름이 인생에 일정부분 영향을..

성명학배우기 2022.06.16

제10강. 대운(大運)과 세운(歲運)

[제10강. 대운(大運)과 세운(歲運)] 대운(大運)은 10년 단위의 운을 말합니다. 또한 세운(歲運)은 1년 단위의 운을 뜻합니다. 세운은 또한 연운(年運)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림을 같이 보면서 이해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위의 그림을 보시면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부분이 대운이고 파란색 부분으로 표시해 놓은 것이 세운입니다. 대운은 자세히 보면 아시겠지만 10년 단위로 넘어갑니다. 위에 9, 19, 29.... 라고 써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것은 이 사람의 대운이 9세, 19세, 29세때 바뀐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니까 9세부터 18세까지는 이 사람은 을묘(乙卯)운에 들어서 있는 것이고, 19세부터 28세까지 이 사람은 병진(丙辰)운에 들어서 있게 되는 겁니다. 대운에서 오는 글자..

사주배우기 2022.06.15

제9강. 신살(神殺)

[제9강. 신살(神殺)] 신살(神殺)은 사주명리학에 관심이 전혀 없는 사람들도 들어본 적이 있을 정도로 세상 사람들에게 이미 유명한 부분입니다. 도화살(桃花殺)이라던지 역마살(驛馬殺)과 같은 이름을 아마 다들 한번씩은 들어보셨을테고, 실제로 사용하면서 살고 계신분들도 많을겁니다. 그리고 그 용어들이 명리학에서 쓰는 용어들인지도 모르고 사용하는 사람들도 무척 많습니다. 저도 그랬으니까요. 신(神)은 나를 도와주는 신을 말하는 것이고 살(殺)은 나에게 해를 끼치는 것을 뜻하는 것입니다. 합쳐서 신살이라고 하는 것인데, 이를테면 천을귀인(天乙貴人)과 같은 신살은 신(神)으로 분류할 수 있고, 도화살은 살(殺)로 분류를 할 수가 있겠는데, 중요한 것은 살(殺)자가 붙은 신살을 무조건 흉한 것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사주배우기 2022.06.15

제8강. 용신(用神)

[제8강. 용신(用神)] 용신(用神)이란 말을 들어보셨나요? 아마 사주에 조금 관심이 있었던 분들은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 용신이라는 것이 고전 명리학에서 정말 중요한 개념으로 쓰이고 어떻게 보면 사주명리학의 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용신에 대해서 회의적인 시각도 많이 존재합니다만, 지금 사주는 처음 접하는 단계에서는 일단 용신이란 무엇인지 공부를 해 보고,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지는 추후에 학습자의 실력이 많이 올라온 뒤에 스스로 결정하면 될 것 같습니다. 용신에서 용자는 쓸 용(用)자로, 쉽게 말해서 써먹을 수 있는 글자라고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모든 원국은 완벽하지 않습니다. 중화에 가까운 원국은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백 퍼센트 완벽하게 음양오행이 조화를 이룬 명식은 존재할 수 없습..

사주배우기 2022.06.15

제7강. 조후(調候)

[제7강. 조후(調候)] 조후(調候)라는 말을 들어본 분들도 계실테고, 들어보지 못한 분들도 계실겁니다. 저도 처음에 명리학을 공부할 때 도대체 조후라는 것이 뭔 뜻이지 한참을 찾아봤던 기억이 납니다. "이 사주는 조후가 좋다"라는 식으로 표현하곤 하는데요, 명리학은 용어가 전부 한자로 되어있어서 젊은세대에게는 참 헷갈리는 것이 사실입니다. 한자어의 뜻은 고를 조(調)에 기후 후(候)를 써서 한마디로 기후가 고르다는 뜻입니다. 쉽게 말해서 너무 더워도 좋지가 않고, 너무 추워도 좋지가 않다는 뜻입니다. 너무 간단한 논리죠? 고로 음양이 조화를 잘 이루어야지 한쪽으로 치우치면 좋지 않다는 말입니다. 생명체들도 음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져야 잘 살 수 있듯이 말입니다. 너무 뜨겁기만 하다거나 너무 춥기만 하면..

사주배우기 2022.06.14

제6강. 신강(身强)과 신약(身弱)

[제6강. 신강(身强)과 신약(身弱)] 이제 배워 볼 내용은 신강(身强)과 신약(身弱)에 대한 내용입니다. 어떤 사주를 논할 때 정말 많이 듣는 표현입니다. 역술가들이 당신은 신강한 사주다, 혹은 신약하다, 혹은 중화(中和)의 사주다, 라는 식으로 말을 하는 것을 들어보신 적이 있는 분도 계실겁니다. 그렇다면 신강한 것이 뭐고 신약한 것이 뭔지 알아보겠습니다. 한자 그대로 풀어보면 스스로가 강하면 신강한 것이고, 스스로가 약하면 신약하다는 것입니다. 중간 정도하면 중화라고 표현을 합니다. 절대적인 것은 아니지만 이해를 돕기 위해서 신강한 사주는 보통 자기 주체성이 강한 사주라고 보면 되고, 신약한 사주는 본인의 주체성보다는 외부사람이나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주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이해가 쉬우실 수도..

사주배우기 2022.06.14

제5강. 육친(六親)

[제5강. 육친(六親)] 사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고, 어디서 돈을 주고 사주를 본 경험이 있으시다면 위에 그림을 보고 어디서 많이 들어본 글자들이라고 생각하실겁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배운 음양오행(陰陽五行)의 이론과 합(合)과 충(沖)의 내용들을 도대체 우리의 현실생활에 어떻게 써먹을 수 있을지가 아마 가장 궁금하셨던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궁금증을 조금씩 풀어줄 수 있는 내용이 바로 지금부터 우리가 공부 할 내용입니다. 일단 위의 그림은 한자는 써놓지 않았습니다. 지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 중에는 한자와 친하지 않으신 분들이 훨씬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한자는 글에서 병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자, 그럼 그림을 보시면 비겁(比劫)이 보이실텐데, 비겁이 일단 '나'라고 생각을 해 봅시다. 그러면..

사주배우기 2022.06.13

제4강. 합(合)과 충(沖)

[제4강. 합(合)과 충(沖)] 이제 사주팔자가 대략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를 살펴보았으니 더욱 구체적인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합(合)과 충(沖)입니다. 합은 말 그대로 서로 합한다는 것입니다. 합체한다고 하면 이해가 쉬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충도 말 그대로 서로 충돌한다는 의미입니다. 우리가 배운 22개의 글자들끼리 서로 합을 하는 글자들이 있고 서로 충을 하는 글자들이 있는 것입니다. 어떤 원리로 합을 하고 충을 하는지는 너무 철학적이고 심오한 내용이기 때문에 일단은 달달 외워주시기를 권장드립니다. 이것은 마치 우리가 초등학교 시절에 구구단을 달달 외우듯이 외우는 것입니다. 저 또한 무작정 외우는 것을 싫어하고 원리를 알고자 하는 성격임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있어서는 원리원칙 따지지 마시고 ..

사주배우기 2022.06.13